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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김선호 부상으로 함형진 선발 출전

현대캐피탈 레프트 김선호가 결장한다. 발목 부상으로 빠지고 함형진이 선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대결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히메네즈는 선발 출전한다. 레프트는 함형진과 허수봉이 나선다. 김선호가 훈련에서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리시브 강화를 위해서 함형진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올 시즌 리베로 박경민과 함께 현대캐피탈의 든든한 리시브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올시즌 리시브 2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 새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는 득점 이후 어깨춤을 추는 등 세리머니를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KB손해보험 케이타만큼은 아니지만 흥이 넘친다. 최태웅 감독은 "히메네즈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그 흥을 100% 발산하지 못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면 본인이 갖고 있는 흥을 더 나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히메네즈가 빠진 사이 허수봉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태웅 감독은 "시즌 전에 어떤 포지션을 가든 지금처럼 활약을 할거라고 예상을 못했다. 외국인선수만큼 기여를 하는 것인데, 나도 많이 놀라고 있다. 초반에 히메네즈 없었을 때도 수봉이 역할이 커서 선방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최 감독이 흐뭇한 건 허수봉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서다. 최태웅 감독은 "박경민, 김선호, 김명관 등 선수들이 비시즌에 힘들었던 훈련 과정을 잘 이행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우리 팀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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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라운드까지 4명 지명...'미래+실속' 잡았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가장 늦게 단상에 올라 가장 오랜 시간 머물었다. KOVO(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17-2018 V-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2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다. 홍익대 레프트 한성정이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품에 안겼다. 총 42명의 지원자 가운데 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의 행보가 주목됐다. 오프 시즌 동안 대한항공 그리고 우리카드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선수를 내준 대신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었다. 팀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지명할 기회가 많았다. 지난 시즌 1위에 오른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선 7순위 지명권과 역순으로 지명되는 2라운드 1순위(전체 8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한양대 센터 홍민기를 선택한 뒤 바로 명지대 센터 박준혁을 지명했다. 박준혁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최장신(205cm)이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트레이드에서 센터 우상조와 조근호를 보낸 상황이다. 새 얼굴로 미들 라인을 보강하려 했다. 이어 대한항공에게 받은 지명권을 성남 송림고에 재학 중인 김지한에게 썼다. 193.5cm 레프트 공격수로 올해 19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유망주 출신이다. 이후 4팀이 지명을 한 뒤 다시 최 감독이 단상에 올랐다. 우리카드에게 받아온 지명권을 행사했다. 중부대 레프트 공격수 함형진을 선택했다. 공백이 생긴 센터를 보강했고 레프트 공격수도 얻었다. 지명 선수는 총 4명. 즉시 전력감을 내준 대가로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얻었고 실속까지 챙길 수 있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7.09.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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